[]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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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1 23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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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내용 「완화삼」에 나오는 `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.`라는 부분은, 엄혹한 일제하에 무슨 술 익는 강마을이 있었겠느냐는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하지만, 그의 생가를 돌아 본 신경림 시인은 이를 다르게 설명(explanation)한다.
Ⅲ. 감상문
쓴 글입니다. 박인환도 흔히 「목마와 숙녀」만을 들어 감상주의자로 생각하기 쉽지만, 신경림 시인은 오히려 박인환 시인은 기질적으로 진보주의자라고 이야기한다. 따라서 그런 싯구를 단순히 관념이나 허구의 산물로 치부해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. 실제 가보니 조지훈의 생가에는 그런 정서가 넘쳐흐르더라는 것이다.
『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』는 문자에 갇힌 죽은 시, 고정관념에 묶인 이데올로기로서의 시가 아니라, 시인과, 그의 environment(환경) 과 생활을 통해 투영되는 살아있는 시, 생명체로서의 시를 읽게 해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. 흔히 천상병 시인은 기인(奇人)이라고 말해지지만, 그의 기행이 어디서 연유하는가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. 신경림 시인이 그리고 있는 시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스처는 시인의 성격이나 성품을 짐작케 해주는데, 이는 시를 읽어내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.
Ⅵ. 인상깊은 구절
‘빛을 찾아가는 나의 노래는 슬픈구름 걷어가는 바람이 되라.’
느낌표에서 소개된 책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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Ⅵ. 인상깊은 구절
Ⅱ. 저자紹介(소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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Ⅰ. 紹介(소개)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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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림 느낌표 시인을 찾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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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]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를 읽고쓰기
인도네시아 인민에게 주는 시」라든가, 합동시집 『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』에 실린 박인환의 말을 인용해가면서 그의 진보주의적 성향이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설명(explanation)하고 있다아 그밖에도 이한직, 신동문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인이나, 권태응 같은 동요 시인도 다루고 있다아 어쩌면 이런 글은 신경림 시인이 아니고는 쓸 수 없는 글인지도 모르겠다. 시사(詩史)에 대한 폭넓은 안목도 그렇지만, 시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오랜 세월 그 자신이 시를 쓰면서, 시인들과 어울린 경험, 그 다져진 발자국 없이는 쓸 수 없는 일이기 때 문이다. 그러나 실제 천상병 시인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술을 마셨던 신경림 시인은 그가 애초부터 기인이 아니었음을, 동백림 사건으로 그가 부당하게 받은 고문과 옥살이가 그에게 얼마만한 influence(영향)을 미쳤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