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카드용 IC 공급 부족 `빨간불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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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0 13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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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카드용 IC 공급 부족 `빨간불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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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계 반도체 업체의 한 관계자는 “스마트카드용 뿐만 아니라 모든 반도체 제품의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다”며 “특히 스마트카드 IC는 주문물량이 많지 않아 본사의 생산일정에서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”고 말했다.
◇리드타임 갑절 늘어나=반도체 업체들이 주문량이 많은 타 부문의 IC를 주로 생산하다보니 주문물량이 적은 스마트카드용 IC는 주문에서 납품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이 2배 이상 길어지는 등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. 모바일뱅킹의 경우 일부는 재고물량으로 대체가 가능하나 수요가 몰릴 경우 대응이 어려울 것이고 10월부터 발급되는 금융IC카드의 경우 사업 초창기부터 발급지연사태가 우려된다는 것이다.
‘반도체 호황에 애타는 스마트카드업계.’
◇반도체 호황이 原因=이 같은 상황은 MP3플레이어·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가전제품의 수요증가로 인해 필립스·인피니온·ST마이크로 등 스마트카드칩을 생산하는 외국계 반도체업체들이 디지털 가전제품용 IC의 생산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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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카드 해결책 업체의 한 관계자는 “최근 반도체업체의 스마트카드용 IC 공급 리드타임이 약 16∼20주 가량으로 2배 가량 길어졌다”며 “일정을 앞당겨 달라는 opinion을 반도체업체에 전달했으나 ‘어렵다’는 대답을 들었다”고 말했다. 이에따라 스마트카드 IC의 수급차질이 빚어지면서 모바일뱅킹이나 금융 IC카드 등 스마트카드를 이용하는 일부 금융서비스까지 차질을 빚을지 모른다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.
스마트카드용 IC 공급 부족 `빨간불`
◇향후 전망=업계에서는 스마트카드 해결책업체들이 선주문한 재고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당장은 별 影響(영향)이 없지만 하반기에 발주되는 스마트카드 관련사업의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.
<권상희기자 shkwon@etnews.co.k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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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카드용 IC 공급 부족 `빨간불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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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 경기가 호황국면에 접어들면서 반도체업체의 생산일정에서 스마트카드 IC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.
스마트카드 해결책업체의 한 관계자는 “스마트카드 발주기관들이 이 같은 일정차질을 고려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”이라며 “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”고 밝혔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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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카드 해결책업체 한 관계자는 “하반기에 2차 물량이 발주되는 모바일뱅킹용 스마트카드나 금융IC카드용 스마트카드 공급은 影響(영향)을 받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